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바르셀로나 몬주익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패션위크(이하 BBFW)에 <웨딩21>이 국내 유일의 미디어 스폰서로 초청을 받았다.



BBFW는 브라이덜 패션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로, 이전 BBWF 2024는 역대 가장 큰 국제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37개의 주요 브랜드가 무대에 오르고, 400개의 브랜드가 참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 지암바티스타 발리가 참여해 쇼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400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이 총 출동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바르셀로나 무역박람회(Fira de Barcelona)가 카탈루냐 주정부의 통상 고용부의 지원을 받아 주최한 ‘BBFW 2024’는 참여 브랜드 수가 작년 대비 14% 증가했는데 참가하는 400개 기업 중 80%가 스페인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이다.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패션쇼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웨딩 박람회는 전 세계 웨딩 업계의 생태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6,150만 유로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바르셀로나 대학교 경제 연구소는 전망하고 있다.
BBFW의 총 디렉터인 알바사리 카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명망있는 디자이너들을 한 자리에 모임으로써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브라이덜 패션 위크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그 어느 때보다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며, 패션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기리는 기념비적인 행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BBFW 2024’는 웨딩 전문가들만의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신부가 되다!’란 타이틀로 일반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몬주익 박람회장 내에 거대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길이 100미터, 높이 2.5미터의 대형 회전 행거를 비롯해 카탈루냐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드레스 35벌을 전시해 일반 대중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본 박람회에서는 전위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여성스러움을 융합한 ‘뉴 럭셔리’를 지향하는 900벌의 드레스를 선보인다. 앞으로의 웨딩 트렌드를 주도할 퍼스트 무버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오픈 스트리밍으로 생방송 되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BBFW 2024’는 패션과 트렌드를 이끌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허브의 역할을 한다. 참여 브랜드의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각국의 유명 바이어를 초청하는 ‘호스트 바이어’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 여기서 한국을 포함해 유럽, 미국, 일본, 남미, 동남아시아 등 80여 개국이 초청되었다. 그 중 한국, 호주, 프랑스, 콜롬비아, 코소보, 레바논, 루마니아는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다.
하지만 아직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어깨를 겨눌 한국 디자이너가 부재한 상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더러 있으나 메인 무대인 패션쇼에 서는 디자이너가 아직 없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다. 앞으로는 오트 꾸튀르 분야에서도 한국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날을 기대해 본다.
‘BBFW 2024’는 패션과 트렌드를 이끌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허브의 역할을 한다. 참여 브랜드의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각국의 유명 바이어를 초청하는 ‘호스트 바이어’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 여기서 한국을 포함해 유럽, 미국, 일본, 남미, 동남아시아 등 80여 개국이 초청되었다. 그 중 한국, 호주, 프랑스, 콜롬비아, 코소보, 레바논, 루마니아는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다.
하지만 아직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어깨를 겨눌 한국 디자이너가 부재한 상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더러 있으나 메인 무대인 패션쇼에 서는 디자이너가 아직 없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다. 앞으로는 오트 꾸튀르 분야에서도 한국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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